"95년생 클래스"... 맥심 완판 박민정, 알고보니 '억대 슈퍼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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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박민정, 애스턴마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민정, 애스턴마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남성 잡지 맥심을 완판 시킨 아프리카 BJ 박민정이 알고보니 '억대 슈퍼카' 수집가인 사실이 알려지며 그 가격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공한 95년생 클래스 면모를 보여주는 박민정이 보유한 슈퍼카 가격은 얼마일까?

앞서 박민정은 잡지 맥심에 2019년에 이어 2021년, 2023년에 출연했는데 당시 모든 온라인 서점에서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박민정은 1995년 생 28세로 인스타그램 94만 명, 유튜브 구독자 49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우루스, 카이엔 벤치마킹하다

박민정 인스타그램
박민정 인스타그램

우루스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작사에서 생산하는 대형 SUV다.

군용 납품용으로 개발한 'LM002'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하는 SUV이고 투우 관련 용어를 차량의 이름으로 쓰는 람보르기니의 작명법에 따라, 우루스는 황소의 조상인 고대 소 품종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포르쉐 카이엔이 고성능 럭셔리 SUV로 성공을 거두자 이를 벤치마킹해서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공개한 뒤 2017년 12월 4일 이탈리아에서 공개했다.

포르쉐
포르쉐

외부 디자인은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인 직선과 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넓은 전면 그릴이 고성능 SUV임을 드러내고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킨다.

내부의 시동 버튼을 덮고 있는 빨간 덮개, 각진 송풍구, 센터 콘솔에 집중된 버튼 등 '우라칸'과 같은 테마로 구성했다. 알칸타라와 고급 가죽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추가했다.

맥심
맥심

우라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해서 최고출력 666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하고 최고속력 306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가 걸린다.

현재 판매가격은 2억 9,000만 원으로 람보르기니가 출시했던 차량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남성잡지 '맥심'의 커버 모델로 선정돼 10일 만에 완판 시킨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스턴마틴, E 클래스 등 다양한 차량들을 공개한 바 있다.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슈퍼 투어러

애스턴 마틴
애스턴 마틴

애스턴마틴은 DB12를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DB12는 DB11의 부분변경으로 애스턴마틴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DB12에 얹어진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639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만에 가속한다. DB11 V12보다 0.1초 단축됐다. 최고속도는 325km/h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애스턴마틴은 DB12에 대해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로 표현했다.

DB12에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공급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639마력, 최대토크 71.4 kgm를 발휘한다. 기존 DB11과 비교해 최고출력이 104마력 증가했다.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DB12는 전면 크로스멤버, 전면 및 후면 언더트레이 등이 개선돼 DB11 대비 섀시 강성이 7% 강화됐다. 서스펜션에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차동 장치가 포함됐다.

이전 DB11보다 더 단단해진 안티 롤 바, 새로운 어댑티브 댐퍼가 추가됐다. DB12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보닛과 헤드램프, 크기를 키운 전면부 그릴,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 등이 특징이다.

사이드미러는 더 얇아졌으며, 후면부에는 신규 'Aston Martin' 레터링이 적용됐다.

DB12의 21인치 휠은 DB11 20인치 휠보다 8kg 가볍다. DB12를 위해 개발된 미쉐린 파일럿 5s 타이어에는 소음 제거 폴리우레탄 폼이 포함됐다.

실내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미니멀 시프터, 고급 소재 등을 제공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애스턴 마틴 DB12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차량의 쿠페 스타일은 24만5천 달러, 한화 약 3억2천4백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다.

 

벤츠의 심장,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E-Class)'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번 11세대 E-클래스 공개 행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각국의 매체에서 앞다퉈 소식을 전했다.

이는 E-클래스가 75년의 역사의 메르세데스-벤츠 핵심모델이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E-클래스는 브랜드 초창기인 20세기 초부터 해당 세그먼트에서 명성을 떨치며 고유의 헤리티지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 2019년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 1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엔 국내에서만 2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또 E-클래스는 한국수입차협회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11세대 E-클래스의 외관은 기존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디자인 라인을 결합한 '감각적 순수미'를 표현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과 함께, 이전 세대보다 20㎜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함까지 부각했다.

전면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결합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번 모델에 적용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기차 모델 시리즈인 EQ 모델을 연상시킨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이번 모델의 실내는 운전자 맞춤형 실내공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첨단 디지털 요소 등이 적용,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6960만 원부터 최대 1억 3천여만 원까지 책정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세대 풀체인지 E-클래스의 국내 출시를 2024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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