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FC)가 이란 사법 당국으로부터 '채찍 100대' 판결을 받은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E그룹 1라운드 페르세폴리스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테헤란에 체류할 당시 신체 장애가 있는 이란의 여성 화가 파티마 하마미를 만났습니다.
발로 그림을 그리는 장애인 화가 파티마는 호날두를 위해 특별히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 소식을 접한 호날두는 파티마에게 용기를 건네고자 직접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을 위한 그림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파티마에게 포옹을 했는데, 바로 이 행동이 문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