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단 10분의 걷기 운동만으로도 건강에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성인 2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10분의 활발한 신체 활동만으로도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의 발병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분 걷기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이 15% 감소하고, 심장질환 위험은 20%, 암 발생 위험은 10%가량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 활동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체중을 조절하며, 심폐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바쁜 현대인들이 하루 일과 속에서도 잠깐의 시간만 투자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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