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축구선수 김민재가 부인 안지민 씨와 결혼 약 5년(4년 5개월)만에 성격차이로 이혼을 발표하면서, 이혼 후 재산 분할과 양육비 문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민재 와이프 안지민 이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 측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신중한 논의 끝에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김민재와 안지민은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결혼 당시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었고, 이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이탈리아 나폴리를 거쳐 현재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가정을 꾸렸으나, 결혼 생활이 지속되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습니다.
김민재 재산 분할, 양육비.. 연봉, 주급 얼마?
한편 김민재와 안지민의 이혼에서 김민재의 연봉과 재산 분할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매 시즌 고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수령하는 점을 고려할 때, 재산 분할 과정에서 그의 축적된 자산이 어떻게 나누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크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있는 만큼 양육비와 관련된 부분도 중요한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되며, 보너스를 극대화하려면 시즌당 47경기에 출전해야 합니다. 이 조건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컵(DFB 포칼)에서 4강에 진출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민재의 계약에는 흥미로운 벌금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가 독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주 1회 독일어 수업을 받도록 했으며, 이 수업에 결석할 경우 벌금을 물게 됩니다. 이는 훈련과 경기력 향상 외에도 언어 적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구단의 방침입니다. 김민재뿐 아니라 팀 동료인 해리 케인 등 다른 외국 선수들 또한 이 조항의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민재 부인 안지민 인스타, 연세대, 교통사고, 대학 총정리
또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동거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결혼 후 김민재와 함께 유럽 곳곳을 오가며 SNS에 다양한 사진을 올려온 바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나폴리를 떠나기 전 현지에서 교통사고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안지민 씨의 인스타그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안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김민재와 관련된 사진은 물론 모든 게시글을 삭제했으며, 현재는 계정을 삭제한 상태입니다.